네이트판 레전드 사연3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내 앞에서 망언을 하길래 똑같이 해줬습니다. 신랑은 1남 1녀 중 막내이고 저는 외동입니다. 신랑이랑 누나랑 7살 차이가 나요. 시댁분들이 워낙 좋아서 명절에 힘든 거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편하게 이집저집 번갈아가며 다닙니다. 이번 명절은 시댁에 먼저와서 읍내에 나갔습니다. 어떤 여자가 신랑에게 "오빠" 하고 인사를 하네요. 고등학교 동아리 후배라고 그렇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어요. 결혼 7년차임에도 시내 나갔다가 신랑 아는 사람을 우연히 본건 처음이었어요. 다음날 아침 전부 치는데 신랑이 계란물 입히다가 시누이랑 시엄마한테 어제 후배 만났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엄마~ 나 어제 방순이 만났어~ 두분도 아는 사람인 것 같았어요. 저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시누이가 저보고 "걔가 지금 대학병원 간호사인데 집에 돈도 많고 걔 아빠가.. 2021. 10. 28. [네이트 판] 도대체 다들 어디서 만나서 어떻게 사귀는겁니까? 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맨날 보기만 하다가 답답해서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 제 나이가 벌써30살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자 친구가 없었던 기간이 1년이 넘어가고, 겨울이 다가오니 정말 많이 외로워집니다.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부부, 커플들이 엄청 많습니다. 많은 커플들을 보면서 이렇게 많은 커플들은 다 어디서 만나는 거지?입니다. 부럽기도 하고 어디서 만나서 연애하는 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제 직업 특성상 오후에 출근하여 밤늦게 끝나는 일이기 때문에 저녁시간에 친구 만나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나름 활동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오전 시간을 활용해서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배우러 다니면서 친해질 수가 없는 게 아주머니들이 참 많습니다. 남편 얘기 아가 얘기에 저는 끼.. 2021. 5. 16. [네이트 판] 시누이가 제 물건 가져다 팔아먹었어요 내용 시누 때문에 남편이랑 한바탕 했어요. 저희는 32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남편에겐 25살 된 여동생이 있어요. 취업 핑계로 올라와서 한집에 같이 지내고 있는 게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직장 구하면 근처로 집 구해 나간다고 하긴 했는데 일은 알아보고 있기는 한 건지 넌지시 물어보면 코로나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시누가 온 뒤로 남편이랑 자꾸 싸우게되는데 미치겠습니다. 친정엄마가 화장품매장을 운영하고 계셔서 종종 보내주시는데 시누가 뻔뻔스럽게 자기도 그거 써보고 싶던 거라면서 자기 달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곤 합니다. 취업하면 더 좋은 거 잔뜩 사주겠다면서 뺏어간 화장품이 수십 개입니다. 진짜 주고 싶지 않지만 트러블 생기면 저만 더 피곤해질 거 같아 그냥 참고 쓰라고 .. 2021.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