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레전드1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내 앞에서 망언을 하길래 똑같이 해줬습니다. 신랑은 1남 1녀 중 막내이고 저는 외동입니다. 신랑이랑 누나랑 7살 차이가 나요. 시댁분들이 워낙 좋아서 명절에 힘든 거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편하게 이집저집 번갈아가며 다닙니다. 이번 명절은 시댁에 먼저와서 읍내에 나갔습니다. 어떤 여자가 신랑에게 "오빠" 하고 인사를 하네요. 고등학교 동아리 후배라고 그렇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어요. 결혼 7년차임에도 시내 나갔다가 신랑 아는 사람을 우연히 본건 처음이었어요. 다음날 아침 전부 치는데 신랑이 계란물 입히다가 시누이랑 시엄마한테 어제 후배 만났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엄마~ 나 어제 방순이 만났어~ 두분도 아는 사람인 것 같았어요. 저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시누이가 저보고 "걔가 지금 대학병원 간호사인데 집에 돈도 많고 걔 아빠가.. 2021.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