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웃긴글1 [네이트 판] 시누이가 제 물건 가져다 팔아먹었어요 내용 시누 때문에 남편이랑 한바탕 했어요. 저희는 32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남편에겐 25살 된 여동생이 있어요. 취업 핑계로 올라와서 한집에 같이 지내고 있는 게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직장 구하면 근처로 집 구해 나간다고 하긴 했는데 일은 알아보고 있기는 한 건지 넌지시 물어보면 코로나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시누가 온 뒤로 남편이랑 자꾸 싸우게되는데 미치겠습니다. 친정엄마가 화장품매장을 운영하고 계셔서 종종 보내주시는데 시누가 뻔뻔스럽게 자기도 그거 써보고 싶던 거라면서 자기 달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곤 합니다. 취업하면 더 좋은 거 잔뜩 사주겠다면서 뺏어간 화장품이 수십 개입니다. 진짜 주고 싶지 않지만 트러블 생기면 저만 더 피곤해질 거 같아 그냥 참고 쓰라고 .. 2021. 5. 11. 이전 1 다음